▲ 축제 기간 동안에는 필리핀 전국 각지에서 아름다운 대형 랜턴들이 모여든다. ⓒ필리핀관광청

‘산페르난도 자이언트 랜턴 페스티벌’이 내달 19~24일 필리핀 팜파가 지역에서 개최된다.
 
‘산페르난도 자이언트 랜턴 페스티벌’은 필리핀 최대의 등불 축제로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약 67㎞정도 떨어진 팜팡가 주의 주도인 산 페르난도시에서 개최된다. 산 페로난도시는 중부 로손 지방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겸하며 랜턴 산업발달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또한 매년 크리스마스 시전에 펼쳐지는 화려한 랜턴 페스티벌로 ‘크리스마스의 수도’라고도 불린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필리핀 전국 각지에서 아름다운 대형 랜턴들이 모여든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퍼레이드를 펼쳐 흥겨운 음악과 불빛들로 산 페르난도시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총 11개의 바랑가이(필리핀의 가장 작은 행정구역 단위)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가 막을 내린 이후에도 연말까지 산 페르난도시의 음식점들이 많은 음식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